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발효식품인 '치즈'는 우리 몸에 좋은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유를 발효시켜 만들어 칼륨과 비타민A가 풍부해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많이 하는 건강식품인데요.
평소에 여러 요리와 제과에 자주 활용되어 익숙한 식품인 치즈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고, 또 부작용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치즈란?
'치즈(cheese)'는 우유나 젖에 함유된 카제인(casein)이라는 단백질을 뽑아내 응고·발효시킨 식품입니다.
원료, 유지방의 함유, 발효 방법 등에 의해 여러 형태와 맛을 가지게 되어 여러 종류의 치즈가 있으며, 색상 또한 평범한 하얀색이 아닌 색소를 넣어 노란색, 붉은색 등의 다양한 색을 가지기도 합니다.
치즈는 기원전 4000년 경 처음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전해질 정도로 오랜 시간 섭취해 온 식품인데요. 단지 맛뿐만 아니라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전히 사랑받는 식품입니다.
치즈의 효능
치즈에는 칼슘과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의 신체를 조직, 형성하고 치료하며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뼈 건강
치즈에는 '칼슘'과 '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칼슘은 하루에 슬라이스 치즈 2장만 먹어도 하루 권장 칼슘양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인'은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 칼슘이 우리 몸의 골격 형성, 뼈 밀도 강화 등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를 통해 어리 아이들의 뼈 성장과, 어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충치예방
위에서 말했든 치즈에는 많은 '인'과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면서 충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치즈를 만드는데 역할을 하는 '카제인' 성분 또한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장기능 개선
치즈는 유산균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줘 변비 개선 및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글루탐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장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눈 건강
우리 눈의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붉은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이 있는데요. 이 로돕신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야간 시력을 높여주는 역할로 하는데요. 이 로돕신은 '비타민A'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치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이 로돕신 생성을 활발하게 해 주어 우리 눈을 보호해 주는데요. 또한 치즈에 함유된 '철분'이 시력 저하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숙취해소
치즈에 포함된 단백질은 다양한 아미노산 성분이 있습니다. 그중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은 알코올에 많은 효능을 보여주는데요.
알코올에 의한 자극을 막아주고, 흡수를 느리게 하며, 알코올을 분해하기도 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양한 아미노산들은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치즈에 함유된 여러 아미노산들은 우리 몸의 효소를 생산하고, 항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런 아미노산과 아연, 비타민 등은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암효과
치즈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아미노산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요. 이를 통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를 하면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건강
치즈에 들어있는 비타민B는 피부를 생성하고, 보호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슘은 건조한 피부와 여드름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치즈의 부작용
비만
치즈는 우유나 젖을 이용해 제조하는데요. 제조 과정에서 많은 '소금'이 들어가다 보니, 치즈에는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때문에 치즈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 복통
치즈에는 유산균이 많아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즈는 발효과정에서 유당이 적어져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치즈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제품 종류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흔하게 일어나며, 드물게 페니실리움이 함유된 치즈를 먹고 페니실린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유단백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와 치즈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맛과 향이 첨가된 ‘가공 치즈’를 자주 섭취한다.
- 치즈의 하루 권장량은 약 60g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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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즈는 여러 음식에 사용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친숙한 음식인데요. 다양한 효능도 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언제나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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